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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상담 이야기
[칼럼] 재혼상담은 일반 부부상담과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글쓴이 관리자 (IP: *.37.10.152) 작성일 2017-10-31 14:36 조회수 741

<재혼부부상담 시리즈1>

재혼상담은 일반 부부상담과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혼부부에게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의 인식은

그들에게 초혼 부부의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다.

이런 인식은 상담자가 적절한 계부모 가족에 관한 결혼 생활 기준이 아닌

부부의 결혼관을 강화 시킬 때이다.

예를 들어, 새로운 (친부모가 아닌) 부모는

흔히 자녀와 친해지거나 좋은 관계를 맺고,

부모로써의 계획을 세우기도 전에 자녀훈육에 너무 열중한다.

부부들은 생물학적인 관계와

의붓 관계의 충성심 갈등이 존재하는 것을 의식 못한 채

이런 일들 때문에 다툰다.

 

 

 

두 번째로, 계부모를 상대로 나타나는 문제는

과거 관계의 영향은 모두 잊어야 한다는 것이다.

해결되지 않은 아픔과 슬픔 또는 이전의 결혼에서 발전된 민감성은

대부분 계부모 가족에서는 다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다.

 

 

 

세 번째 문제는 재혼한 부부들이 자신들 외에

다른 외부에서 오는 영향을 의식하지 못할 때 생긴다.

이런 영향으로는 자녀가 될 수도 있고,

전 부인 또는 전 남편, 혹은 다른 가족 구성원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재혼한 부부들은 많이들

주말이나 저녁시간에 아이들 없이

자신들 만의 시간을 가지려고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자녀들은 이런 부분에서 대부분 심한 소외감을 느낀다.

재혼 부부는 신혼기간의 낭만과

의붓 자녀와의 친밀감 사이에서 균형을 잡지 못해 많이 다투게 된다.

 

 

 

초혼에서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만들기 위해서 두 부부가 노력을 해야 한다.

하지만 계부모 가족에서는 두 부부와 의붓 자녀, 세 사람이 노력을 해야 한다.

초혼보다도 재혼 가족에서 자녀들이 결혼의 행복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

또한, 부모로써의 역할이 계부모가정에서는

가장 스트레스를 유발시키고 다툼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초혼 보다 훨씬 많이 그렇다.

자녀를 양육하는 스트레스는 계부모 가정의 생활에서 계속 지속되며,

자녀가 성인이 되어감에 따라 더해진다.

양육 스트레스는 생물학적인 자녀와 부모

그리고 의붓 부모 사이에서의 선천적인 충성심 차이에서 일어난다.

생물학적인 부모는 대부분 자녀를 배우자로부터 옹호하고,

자신의 결혼 생활을 자녀를 위해서 기꺼이 희생하기도 한다.

때로는 반대의 경우 또한 일어난다.

자녀들은 부모로부터 심리적으로 거부당할 가능성이

초혼가정에 비해 더 높다.

 

따라서 재혼 부부상담은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하여

일반 부부상담과는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