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휴대폰
  • 카카오톡상담
  • 전화상담

쉬어가는 곳

부부상담 이야기
부부상담 첫 방문시 진행요령 안내합니다.
글쓴이 관리자 (IP: *.37.10.152) 작성일 2021-02-21 14:53 조회수 353

부부상담 첫회기 진행하기

 

 

<상담 시작>

 

1. 두 분 모두를 환영한다(안전감을 느낄 수 있게 분위기 조성, 환한 미소)

 

2. 뭔가 두 분 사이에 중요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된다. 그렇지 않다면 바쁜 생활 가운데 이렇게 시간을 내서 돈을 쓰면서 여기까지 오지는 않았을 것 같군요.

 

3. 제가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어디 좀 봅시다. 우리가 먼저 생각할 것은 우리가 하는 말의 내용은 사실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떻게 말하는 가입니다. 두 사람의 문제가 무엇이든지 대화의 과정속에서 안전하게 말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부부가 서로 접촉하고 연결감을 갖게 되며 치유가 일어날 것입니다.

 

4. 이제부터 두 분이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해 서로에게 말하도록 권유합니다. 우선 남편이 먼저 시작하면 어떨까요?

 

남편! 잠시 동안 당신의 걱정거리를 내려놓고 아내에게 집중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부인이 왜 이곳에 오고자 했는지 최선을 다해 한번 짐작해보십시오. 부인에게 어떤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까? 부인에게 어떤 문제가 있고 무엇을 걱정하고 있는 것 같습니까?”

 

부인, 지금 내가 당신에게 원하는 것은 당신이 평상시에 하던 것과는 조금 다른 것입니다. 이제 남편은 당신에게 그가 짐작하고 있는 당신의 어려운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할 텐데 아마 당신은 그 말에 어떤 감정을 가지고 반박하고 싶어질 겁니다. 하지만 그것을 내려놓고, 남편의 거울이 되는 것입니다. 거울이 뭔지 아시죠? 거울처럼 남편이 하는 말을 그대로 반복하면서 그저 반영만 해주는 것입니다.

 

 

<부인은 남편의 하는 말을 반영한다>

 

** 부정적인 반응들, 즉 방어적, 적대적, 저항적인 모든 반응은 두려워서 그러는 것이다. 공포에 맞서지 않는다. 공감적인 반영하기를 지속하면서 그 사람이 하는 말을 인정해준다.

 

)

상담사: “당신은 지금 남편의 거울 역할을 하기가 힘든 거군요!”

아 내: “, 나는 지금 너무나 화가 나요.”

상담사: “, 당신의 말을 이해할 수 있어요. 기분이 좋지 않을 때 거울 역할을 통해서 반영하기를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울 거예요.”

 

** 상담사가 그들을 대화의 과정 가운데 머무르도록 이끄는 것은 그들을 진정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여기에서 목표는 부부가 서로 주고받을 수 있고 그 과정 안에 머무를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다.

 

아내: 혹시 거기에 대해 더 할 말이 있어요?

남편: 나는 당신이 내가 당신을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여기에 왔다고 생각해...

아내: 당신 말은 내가 당신이 나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여기 온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지요?

남편: 더 이상 거기에 대해 할 말이 없어요.

 

 

상담사: 요약 반영하기 요청

 

아내: “당신 말은 내가 여기에 온 이유는 내가 우리의 결혼생활이 행복하지 못 하고 당신이 나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말 이지요? 내가 당신의 말을 다 이해했나요?”

 

 

<인정하기>

 

상담사가 남편에게: “당신이 아내에게 아내를 이해하고 있다고 진실한 마음으로 말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그것을 인정하기라고 부릅니다. 아내가 말한 것이 당신의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우선 아내가 왜 그렇게 말하는지를 당신이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내의 말에 당신은 화가 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방어적이 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당신이 혹시 이해할 수 있다면 이해가 된다고 확인해주고 아내에게 왜 이해가 되는지를 말씀해주시가 바랍니다.”

 

남편: “나는 당신의 말이 이해가 되요. 왜냐하면....

상담사: 만약 남편이 아내의 말에 인정하기를 못한다면 아내에게 더 많은 정보를 주도록 요청한다. 남편이 이해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정보를 주도록 요청합니다.

 

<공감하기>

 

아내의 입장으로 남편을 초대하여 아내가 느끼는 것을 남편도 함께 느껴 보도록 한다.

남편: “당신이 나와 대화할 수 없다고 느꼈을 때 당신이 분명히 외로웠을 거라고 생각해요.”

아내: “맞아요. 아주 외로웠어요.(남편은 아내의 모든 감정을 확인할 때까지 반영하기를 계속한다)

남편: “이왕 여기에 왔으니 나는 당신이 나와 함께 사는 것이 정말로 어떤지를 알고 싶어요. 나와 사는 것이 어때요?”

남편: “당신 말이 이해가 되요. 당신 말처럼 우리가 서로 통하는 것은 많고 즐거운 때도 있었지만 내가 관심을 가져 주지 않았다는 것을 알겠어.”

남편: “내가 당신의 말을 잘 들어주지 않았을 때 당신이 거절감을 느끼고 외로웠을 거라고 생각해. 이것이 당신이 느꼈던 감정이 맞소?”

아내: “그렇소!”

 

 

부부가 성장하고 상처받고 치료하는 것은 관계 속에서 일어난다.

 

지금 남편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 지금 아내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

 

모든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관계에 의해 만들어진다. 이 관계의 어떤 상황 속에서 상처가 발생하는 것이다.

 

부부 중 한 사람이 치료에 참가한다면 부부관계를 성공적으로 유지되기 어렵다. 개인치료를 통해서는 부부사이가 더 멀어진다. 평범한 부부치료가 개인치료보다 낫다.

 

아내가 앞으로 좀 더 안전하게 편안하게 살도록 돕는 일에 남편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부부 두 사람이 서로 잘 지내지 못하는 이유, 어떤 일로 다투게 되나요?

: 의견불일치, 상대방으로 인한 욕구좌절, 내 부탁을 안들어주고 나를 무시, 무관심, 거절하고 나의 안전이 위협 당한다는 느낌

 

현재 아내가 너무나 힘든 고통 가운데 있다. 아내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다. 남편의 삶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사실 부부 두 사람 모두가 현재 고통 가운데 있고 행복하지도 않다. 결혼생활에서 한 사람이 불행하면 반대로 상대방 배우자 또한 분명히 영향을 받는다. 부부사이에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결코 개인적인 문제일 수 없다. 관계의 배경 안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부부에게 나타나는 모든 문제는 관계의 상황 안에서 함께 다루어야 한다.

 

 

방어기제: 인간은 불완전하고, 이기적인 존재이다. 한치 앞을 못본다. 불안하다. 불안을 극복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 다르게 표현된다.    

한국상담교육연구소 부설 심리상담센터   주소 :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 661, 104-812(신도림 1차 푸르지오)   대표 : 손영철
TEL : 070-8656-2550   FAX : 02-3439-7551   EMAIL : jdownclinic@naver.com
Copyright ⓒ 2017한국상담교육연구소 부설 심리상담센터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