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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철 소장 칼럼
상반되는 감정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몸의 느낌을 마음챙김하기
글쓴이 관리자 (IP: *.37.10.141) 작성일 2024-02-24 00:01 조회수 11

 내 몸이 상반되는 감정에서 그 느낌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마음챙김해보겠습니다.


우선 여러분이 두려움을 경험할 때 내 몸에서 어떤 것들이 올라오는가를 한번 알아차려 보는 시간을 가져 보십시오. 내가 원하는 어떤 행동을 할 때 너무 좋다는 것 기대가 있습니다. 희망이 있다고 느낄 때 몸은 어떤지 알아차려 보십시오.

 

지금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한 어떤 두려움이 있는지 만나보겠습니다. 그런 걱정은 개인적일 수도 있고, 내 직업의 관점이 있을 수도 있고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원하시면 걸어 다녀 보면서 두려움이 내 몸에서 어디에서 어떻게 느껴지는지 알아차려 보겠습니다. 내가 이 두려운 상태로 세상에 나가서 걷고 있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내가 이런 상태에 있을 때 자세는 이렇게 변할 수 있네. 내 근육은 이런 식으로 반응을 하네. 내 눈은 시각이라는 것은 어디를 보고 있는지? 방안을 보고 있는지 어디를 보고 있는지? 다른 나의 오감이라는 것이 내가 두려운 상태일 때 어떻게 하고 있는지?

 

걷던 것을 멈춰주시고 눈을 떠주세요. 지금 내가 몸에서 경험하고 있는 두려움을 그대로 느껴봅니다. 몸의 긴장이 이런 패턴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걸 느껴질 수도 있고, 혹은 자세가 이렇게 변하는구나 그리고 이럴 때 눈이 아래로 향하네. 심장박동이 이렇게 변하네, 호흡은 이렇게 변하네. 특히 나의 두려움과 접촉을 했을 때 몸에 이런 것이 일어났다는 것을 접속하시면 됩니다. 이제 또 다른 경험을 하기 위해서 몸을 흔들면서 두려움의 상태에서 나와봅시다.

 

이제 희망찬 상태, 기대했던 것을 만나보겠습니다. 조금 더 사적인 상태일 수도 있고 직업적인 측면일 수도 있습니다. 또 이론적으로 내가 이런거 배우게 되니 좋다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또 새로운 분들을 만날 기대, 이렇게 두려운 상태에 있다가 희망찬 상태로 넘어왔을 때 나의 몸의 느낌은 어떻게 바뀌는지? 한번 눈을 뜨고 희망찬 상태와 접속이 된 상태로 방안을 걸어보겠습니다. 이렇게 두려운 상태에 있다가 희망찬 상태로 옮겨왔을 때 몸의 느낌은 어떻게 변하는지? 자세는 어떻게 바뀌는지? 호흡은 또 어떻게 바뀌는지? 감정은 어떻게 바뀌는지? 오감도 여기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내가 이런 영향을 받는구나. 이런 것은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렇구나. 이제 걷던 것을 멈추고 눈을 감고 희망찬 상태일 때 나의 몸은 이런 것이구나 하고 느껴본다. 내가 희망찬 감정상태에 들어갔을 때 나의 자세, 호흡, 감정상태가 변할 수 있다. 지금 이렇게 희망찬 상태였을 때 나의 몸이라는게 이렇구나. 라는 것을 마음 속에 몇 개 적어봅니다